오전에 하락세로 출발했던 코스피시장이 기관과 외국인의 ‘팔자’ 기조에 장 종반에도 하락세를 이어갔다.
24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5.72포인트(-1.34%) 하락한 1889.01포인트를 기록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이 매수 포지션을 취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했다.
개인은 6325억 원을 매수 했으며 외국인은 2316억 원을, 기관은 4220억 원을 각각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은 기계(+0.70%) 업종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음식료품(+0.27%)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건설업(-2.22%) 비금속광물(-2.06%) 등은 상대적으로 내림세로 마쳤다.
이외에도 전기가스업(+0.14%) 등의 업종이 상승 마감했으며, 전기·전자(-1.92%) 운수장비(-1.61%) 철강및금속(-1.59%)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방위산업(+5.69%), (+2.33%), 풍력에너지(+2.05%), 바이오시밀러(+1.96%), 제지(+0.05%)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자동차(-3.49%), 농업(-3.26%), NFC(-3.00%), 2차전지(-2.68%), 플렉서블 디스플레이(-2.65%) 관련주 테마는 하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1.00% 내린 4만9350원을 기록했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2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NAVER가 1.32% 오른 19만2500원에 마감했으며, POSCO(+0.88%)가 상승한 반면 현대모비스(-4.52%), SK(-3.84%), 한국전력(-2.80%)은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그 밖에도 대웅(+17.70%), 동일고무벨트(+17.52%), STX중공업(+16.85%)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하나니켈2호(-18.00%), 파미셀(-14.03%), 남광토건(-7.27%) 등은 하락폭을 키웠다. 에이프로젠 KIC(+29.96%), STX엔진(+29.93%)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163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691개다. 46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236원(+0.37%)으로 상승 했으며, 일본 엔화는 1148원(+0.31%), 중국 위안화는 174원(+0.34%)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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