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1% 넘게 하락했다.
24일 코스피는 전일보다 25.72포인트(1.34%) 내린 1889.01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은 6325억 원 순매수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333억 원, 4220억 원 순매도하면서 지수를 끌어내렸다.
업종별로는 변동성지수가 8.71% 급등한 가운데 의료정밀(1.72%), 음식료업(1.37%), 운수·창고(1.02%)를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했다. 특히 건설업(-3.27%), 운수장비(-2.56%), 통신업(-2.30%), 전기가스업(-2.24%), 섬유의복(-2.23%), 비금속광물(-2.00%) 등의 낙폭이 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NAVER(1.32%)만 올랐다. 이외 삼성전자(-1.00%), SK하이닉스(-1.45%), 삼성바이오로직스(-1.66%), 셀트리온(-1.17%), LG화학(-2.08%), LG생활건강(-0.69%), 현대차(-2.49%), 삼성SDI(-2.64%) 등은 내렸다. 삼성물산(0.00%)은 보합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은 전일보다 10.83포인트(1.68%) 내린 632.96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은 1654억 원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39억 원, 571억 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셀트리온헬스케어(1.19%)만 올랐고, 에이치엘비(-2.05%), 펄어비스(-2.00%), 셀트리온제약(-0.28%), 케이엠더블유(-3.74%), CJ ENM(-1.77%), 씨젠(-0.67%), 스튜디오드래곤(-3.21%), 휴젤(-1.31%), SK머티리얼즈(-1.72%) 등 대부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