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큐셀, 2019년 美 주택용ㆍ상업용 태양광 시장 점유율 공동 1위

입력 2020-04-26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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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택용 태양광 시장, 전년 대비 15% 성장

▲미국 애리조나(Arizona)주 주택에 설치된 한화큐셀 태양광 모듈  (사진제공=한화큐셀)
▲미국 애리조나(Arizona)주 주택에 설치된 한화큐셀 태양광 모듈 (사진제공=한화큐셀)

한화큐셀이 2019년 미국 주택용 태양광 모듈 시장과 상업용 모듈 시장에서 모두 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글로벌 에너지 컨설팅 기관 우드맥킨지(Wood Mackenzie) 조사에 따르면, 한화큐셀은 미국 주택용 태양광 시장에서 25.2%의 점유율을 달성하며 전년 대비 11.1%포인트 성장하며 1위를 달성했다.

또 미국 상업용 태양광 시장에서도 13.3%의 점유율을 달성하며, 전년 대비 점유율을 5%포인트 확대하며 1위를 차지했다.

미국의 주택용 태양광 시장은 2019년 기준 연간 2.8GW(기가와트)가 설치되며 전년 대비 15% 성장했다. 특히, 일조시간이 긴 서부지역을 중심으로 태양광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캘리포니아주 정부는 올해부터 신축주택의 태양광 설치를 의무화해 2024년까지 이 지역 신축주택에만 1기가와트 이상의 추가 수요가 예상된다.

한화큐셀은 이 같은 미국 태양광 시장의 특성을 감안해 고효율 모듈로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고 있다. 한화큐셀이 2017년 선보인 뒤 후속 모델을 지속 출시하고 있는 큐피크 듀오(Q.PEAK DUO) 시리즈는 한화큐셀의 퀀텀 기술에 태양광 셀을 반으로 잘라 저항을 줄여 출력을 높이는 하프셀 기술이 적용된 모듈이다.

김희철 한화큐셀 사장은 “미국 태양광 시장은 고효율, 고품질 제품을 선호하는 전 세계 주요 태양광 시장으로 미국 주택용 시장과 상업용 시장에서 동시 1위를 달성한 것은 한화큐셀이 가진 브랜드 파워를 보여준 것”이라며 “한화큐셀의 독보적 기술력과 품질을 바탕으로 미국 프리미엄 태양광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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