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치료제 후보 ‘렘데시비르’, 남성생식 이상 가능성 주장 제기돼

입력 2020-04-26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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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예비 연구 결과서 수컷 쥐 정자수·운동성 하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잠재적 치료제로 테스트되고 있는 미국 길리어드사이언스의 렘데시비르가 남성생식에 이상을 불러일으킬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6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선전 산부인과·아동건강관리병원과 선전 제2인민병원의 연구에서 28마리의 수컷 쥐에게 길리어드의 항바이러스제 렘데시비르를 투여한 결과 이들 쥐의 정자 수와 운동성이 하향 추세를 보였다. 정자의 이상도 많아졌다. 다만 이 연구는 ‘동료 검토’ 단계를 거치지 않았다.

이 연구는 지난 23일 콜드스프링하버연구소가 운영하는 생물학 논문 예고 웹사이트에 게재됐다. 중국 상하이 길리어드 사무실에는 입장을 밝힐 만한 사람이 아무도 없었으며, 회사에 보낸 이메일 또한 답장이 없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길리어드 주가는 최근 렘데시비르의 코로나19 치료제 가능성에 대한 엇갈린 소식들로 인해 크게 변동했다. 중국은 27일 코로나19 진원지인 우한에서 실시했던 렘데시비르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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