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인 "김정은 건강하다"…폭스뉴스 소식통 인용 "특이동향 없어"

입력 2020-04-27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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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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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별보좌관 최근 건강 이상설이 불거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 대해 "살아있고 건강하다"고 말했다.

문정인 특보는 26일 미국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김 위원장은 4월 13일 이후 원산에서 머물고 있다"며 "우리 정부의 입장은 확고하다. 아무런 의심스러운 움직임이 감지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의 발언을 뒷받침하는 보도도 있다.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38노스는 25일(현지시간) 김 위원장의 전용 열차로 추정되는 열차가 적어도 지난 21일 이후 북한 원산의 한 기차역에 정차해 있다고 보도했다. 일본 언론들은 한국 정보당국을 인용해 김 위원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구 밀집 지역인 평양을 피해 원산 별장에 머물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폭스뉴스는 이날 기사에서 김 위원장이 사망하지는 않았지만, 수술 후 힘든 회복 과정을 거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한국의 소식통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김 위원장의 사망설에 대해서는 "가능성이 희박하다"라며 "루머들이 섞이고 합쳐지면서 신뢰도가 낮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소식통은 "김 위원장의 신변에 결정적인 변화가 없다는 건 분명해 보인다”며 “북한군과 안보태세에 특이동향이 없고 지도부 내에서도 어떤 의식 준비나 권력 다툼 징후가 보이지 않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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