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검색' 키워드 다시 키운다…3년 만에 메인화면 개편

입력 2020-04-27 09: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검색창은 상단에 고정해 언제든지 빠르게 검색할 수 있다.  (사진제공=네이버)
▲검색창은 상단에 고정해 언제든지 빠르게 검색할 수 있다. (사진제공=네이버)

네이버가 PC버전 메인 화면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새단장에 나선다. 네이버가 PC화면을 개편한 것은 2017년 이후 3년만이다.

네이버는 PC 메인 화면 개편을 오는 28일 전체 적용한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네이버는 PC 메인 화면 개편 체험 버전을 지난 16일부터 제공하고 있다.

변경되는 네이버 PC 메인 화면은 우선 가로폭을 더 넓혀 가독성을 높였다. 2017년부터 1080픽셀로 제공하던 메인 화면은 앞으로 1130픽셀로 변경돼 더 큰 화면을 확인할 수 있다. 넓어진 화면 대비 글씨가 작아 보이지 않도록 폰트 크기도 기존보타 커지며 명도 대비도 높아져 더 또렷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고화질 화면을 지원하는 태블릿 PC 등 스마트 기기에서 편리하게 네이버 서비스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네이버가 메인의 가로폭을 1130픽셀로 넓혀 제공한다.  (사진제공=네이버)
▲네이버가 메인의 가로폭을 1130픽셀로 넓혀 제공한다. (사진제공=네이버)

특히 네이버 본연의 목적인 ‘검색’에 집중해 검색창은 화면 상단에 고정된다. 네이버에 따르면 검색은 PC메인화면에서 발생하는 클릭의 약 21%를 차지할 정도로 높은 비중을 갖고 있다. 네이버 화면에서 스크롤을 내려도 검색창이 최상단에 고정돼 다시 위로 올리지 않고 바로 검색창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뉴스스탠드는 언론사 탭을 제공하는 영역을 확대해 더 많은 언론사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게 바꾼다. 기사가 제공되는 영역도 넓혔으며 주제판에는 각 콘텐츠에 최적화된 틀(템플릿)을 마련하고 미리보기를 강화했다.

첫 화면 오른쪽에 위치한 ‘로그인 박스’의 디자인도 바꾼다. 제공하는 기능 버튼을 재정비하고 여백 확장, 폰트 확대 등을 통해 가독성을 개선했다.

네이버 관계자는 “최근 5년 간 사용자들의 인터넷 활용이 모바일 기기 중심으로 바뀌면서, 네이버의 많은 서비스들에서 모바일과 PC 서비스 간의 사용자 특징이 점점 구분되어 가는 추세”라며 “이번에 모든 브라우저로 확대 적용되는 개선점들은 네이버 PC메인의 핵심적인 기능들을 보기 쉽고, 쓰기 쉽게 만드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이동휘ㆍ정호연 9년 만에 결별…연예계 공식 커플, 이젠 동료로
  • 비행기 또 출발지연…맨날 늦는 항공사 어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320,000
    • -1.66%
    • 이더리움
    • 4,646,000
    • -4.25%
    • 비트코인 캐시
    • 688,500
    • -3.44%
    • 리플
    • 1,927
    • -5.86%
    • 솔라나
    • 323,100
    • -4.58%
    • 에이다
    • 1,305
    • -6.18%
    • 이오스
    • 1,110
    • -3.06%
    • 트론
    • 268
    • -3.6%
    • 스텔라루멘
    • 631
    • -12.8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850
    • -4.32%
    • 체인링크
    • 24,050
    • -6.09%
    • 샌드박스
    • 861
    • -17.0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