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입주자격 완화 영구임대 2025가구 입주자 모집

입력 2020-04-27 10: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다음달 8일까지 청약신청 가능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전국 노후 영구임대주택 11개 단지 2025가구에 대해 입주 자격 기준을 완화해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기존 영구임대주택 모집공고의 경우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등에 해당되거나 소득 기준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50% 이하였으나, 이번 공고에서는 신청 단지의 미임대기간에 따라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70~100% 이하로 완화됐다.

준공 후 15년이 지난 노후 영구임대주택 단지에서 6개월 이상 장기간 공실 상태인 주택이 증가하면서, 작년 말 공공주택특별법 개정으로 영구임대주택도 행복주택·국민임대주택과 같이 공실 발생시 입주 자격을 완화해 입주자를 모집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된데 따른 것이다.

이 경우 LH 등 공공주택사업자가 직접 입주자를 선정하게 된다.

세부적으로 보면 무주택 세대구성원으로서 단지별 소득기준과 자산기준(총자산 2억 원, 자동차 2468만 원)을 충족해야 한다. 경쟁이 있는 경우 해당지역 거주기간과 부양가족수, 취약계층 해당여부 등에 따라 배점이 높은 순으로 입주자를 선정한다.

청약접수는 이날부터 다음달 8일까지 LH 청약센터 또는 모바일 앱 ‘LH청약센터’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 고령자 등 인터넷 취약계층을 위해 각 임대단지 관리사무소에서 현장 청약접수도 병행한다.

서창원 LH 주거복지본부장은 “입주 자격 완화 모집을 통해 영구임대주택의 주거지원 대상자를 확대하고, 노후 영구임대주택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LH)
(LH)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신라면·빼빼로·불닭까지...뉴욕은 지금 K푸드 앓이중[가보니(영상)]
  • 수험생 정시 입결 활용 시 “3개년 경쟁률·충원율 살펴보세요”
  • 트럼프, 2기 재무장관에 헤지펀드 CEO 베센트 지명
  • 송승헌ㆍ박지현, 밀실서 이뤄지는 파격 만남…영화 '히든페이스' [시네마천국]
  • 강원도의 맛과 멋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단단단 페스티벌' 外[주말N축제]
  • 野, 오늘 4차 주말집회…‘파란 옷, 깃발 금지' 먹힐까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960,000
    • -0.25%
    • 이더리움
    • 4,743,000
    • +3.38%
    • 비트코인 캐시
    • 741,000
    • +11.26%
    • 리플
    • 2,140
    • +8.52%
    • 솔라나
    • 357,500
    • +0.65%
    • 에이다
    • 1,506
    • +20.96%
    • 이오스
    • 1,077
    • +13.97%
    • 트론
    • 304
    • +10.95%
    • 스텔라루멘
    • 605
    • +49.75%
    • 비트코인에스브이
    • 101,100
    • +10.07%
    • 체인링크
    • 24,030
    • +13.78%
    • 샌드박스
    • 561
    • +16.6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