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고사이언스, 복지부 국책과제에 선정…세포치료제 개발 가속화

입력 2020-04-27 11: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테고사이언스는 보건복지부의 첨단의료기술개발 사업인 '줄기세포/재생의료 실용화를 위한 허가용 기업주도 임상시험'의 정부과제 지원 대상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연구과제는 총 30억 원 규모로, 2022년 12월까지 2년 9개월간 연구비를 지원한다.

이번 첨단의료기술개발 사업을 통해 테고사이언스는 회전근개 부분층파열의 치료를 위한 동종유래세포치료제의 제1/2상 임상시험 및 상용화에 필요한 추가적인 비임상시험등의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회사는 앞서 지난달 25일 TPX-115의 제1/2상 임상시험계획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 받았다. 해당 임상은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및 서울대학교병원(본원)에서 다기관, 무작위배정, 대조군 대조의 시험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회전근개질환은 기본적으로 퇴행성 질환이지만, 스포츠 인구가 늘면서 젊은 층에서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2019년 기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국내 회전근개질환 시장은 연평균 13%씩 성장하고 있으며 환자수는 96만 명, 6800억 원에 이른다. 또한 관련 해외시장은 2024년까지 13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추정된다.

테고사이언스 관계자는 "이번 국책과제 선정으로 TPX-115의 상용화를 위한 임상에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며 "성공적인 임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면서 해외 임상을 조속히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이동휘ㆍ정호연 9년 만에 결별…연예계 공식 커플, 이젠 동료로
  • 비행기 또 출발지연…맨날 늦는 항공사 어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461,000
    • -2.22%
    • 이더리움
    • 4,653,000
    • -2.94%
    • 비트코인 캐시
    • 688,500
    • -0.29%
    • 리플
    • 1,963
    • -1.21%
    • 솔라나
    • 322,600
    • -2.48%
    • 에이다
    • 1,326
    • -1.7%
    • 이오스
    • 1,105
    • -1.07%
    • 트론
    • 270
    • -1.82%
    • 스텔라루멘
    • 630
    • -9.3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400
    • -1.56%
    • 체인링크
    • 24,170
    • -1.19%
    • 샌드박스
    • 862
    • -10.5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