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내시경 기업 펜탁스메디칼코리아는 강남지인병원는 지난 24일 소화기 내시경 공식 연구자문을 위해 협력병원 MOU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본 협약식은 강남지인병원 조원영 병원장과 의료진들, 펜탁스메디칼의 김배성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 사는 이번 공동협약을 통해 펜탁스메디칼 글로벌 팀과 협업하여 소화기 내시경 분야의 신제품 개발과 제품 사용에 관련한 임상적 유용성 등의 자문을 공식적으로 진행하는 한편, 의료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세미나 등을 함께 진행한다.
일본에 본사를 두고 있는 펜탁스메디칼은 글로벌 광학기업 HOYA Group의 메디칼 사업 중 하나로 전 세계 의료 커뮤니티에 내시경 영상장비 및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16년 한국에 지사를 설립한 이후, 전 세계에서 가장 먼저 신제품을 한국에 론칭 하는 등 소화기내시경 관련 의료기기 분야 사업을 꾸준히 확장해, HOYA Group의 글로벌 임원 및 아시아태평양 임원으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한다.
펜탁스메디칼과 이번 MOU를 체결한 강남지인병원은 현재까지 치료내시경적 점막하박리절제술(ESD)을 100,000 케이스 이상 시행하며 검증된 소화기병전문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소화기 특화병원이다. 지난해에는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와 대한소화기내시경연구재단으로부터 우수내시경실 인증을 받음으로써 환자들에게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배성 펜탁스메디칼 대표는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높은 수준의 한국 소화기내시경 분야 의료진과 협업하여 내시경의 임상적 유용성과 기술을 발전시키는데 더욱 매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원영 강남지인병원 원장은 "강남지인병원이 우수한 소화기병센터를 운영함에 있어서, 소화기내시경 분야의 높은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펜탁스메디칼과의 협업으로 소화기내시경센터 선도병원으로 앞서 나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