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쇼핑, '함께해요, 힘내라 대한민국' 농수산 특산물 40% 할인

입력 2020-04-27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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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사업본부 제공)
(우정사업본부 제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가 경상북도를 비롯한 지자체, 농림축산식품부 등 36개 기관과 함께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민과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우체국쇼핑에서 '함께해요! 힘내라 대한민국' 특별기획전을 펼친다.

우정사업본부는 농림축산식품부, 지자체 등과 수차례 걸친 협의를 통해 코로나19 영향으로 매출이 하락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으며, 경남 진주・통영과 강원 원주・홍천 등 전국의 시·군 및 기관이 참여해 특별기획전을 마련했다.

기획전은 이날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19일간 열리며,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다양하고 실속 있는 상품을 마련했다. 판매상품은 지역특산물, 가정의 달 선물상품 등 1만7000여개 품목을 최대 40%까지 할인 판매한다. 표고버섯(가격 7만 원)은 30% 할인된 4만9000원에, 사과 5㎏(가격 4만 원)는 2만8000원에 판매한다.

시금치, 오이, 애호박 등으로 구성된 친환경 제철 채소 꾸러미(가격 1만6500원)도 1만4900원에 판매한다. 특별기획전 기간에는 한정특가, 경품제공 등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우체국쇼핑은 지난달 41개 지자체 등과 협업으로 2차례에 걸쳐 지역경제활성화 특별기획전을 열어 농산물과 생필품을 27억 원 어치 판매했다. 우정사업본부는 또한 지난 2월 27일부터 코로나19 특별관리지역인 대구·청도와 마스크 구매여건이 취약한 읍·면 지역 등 1409개 우체국에서 공적마스크 700여만 장을 공급하는 등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공적역할 수행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박종석 우정사업본부장은 “우체국쇼핑 특별기획전이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운 농어민과 소상공인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많은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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