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경북 코로나19 피해 복구 위해 마스크·생수 전달

입력 2020-04-27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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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는 장애인의 날을 맞아 수도권·부산 지역 5개 기관에 약 400여 개 럭키박스를 전달했다.
 (사진제공=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는 장애인의 날을 맞아 수도권·부산 지역 5개 기관에 약 400여 개 럭키박스를 전달했다. (사진제공=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을 막고 각 분야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지원 활동에 다각적으로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특별관리구역으로 지정된 대구·경북 지역의 사회복지시설, 자가격리자, 의료진, 취약계층 등을 위한 마스크 20만 개, 손 세정제 6만 개, 생수와 블랙보리 총 31만9000병을 포함해 예방과 피해 복구를 위한 현금 등 총 12억 원을 지원했다.

또한 하이트진로는 전국적으로 확대 중인 ‘착한 임대인 운동’에도 동참하고 있다. 하이트진로가 소유해 소상공인에 임대 중인 서울, 부산, 강원, 전주 지역의 17개소에 대해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간 임대료를 전액 면제해준다.

생활고를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서는 생수와 간식을 긴급 제공하는 등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서울 지역 쪽방촌 거주민과 서울역 ‘따스한 채움터’의 노숙인 등 2000명에게 생수 1만8000병과 백설기 2500개를 제공했다. 하이트진로는 “8년간 후원을 이어오고 있는 쪽방촌과 노숙인 급식소가 최근 코로나19에 따른 봉사자 부재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긴급 지원에 나서게 됐다”고 설명했다.

장애인의 날을 맞아 일상생활이 어려워 집에 머물며 생활하는 재가장애인을 위해 위생용품 등의 지원에도 나섰다. 하이트진로는 장애인 복지 개선을 위해 오산장애인복지관, 원광장애인복지관 등 수도권 및 부산 지역 5개 기관에 럭키박스 400개를 전달했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코로나19에 감염돼 고통받는 지역 사회뿐 아니라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기 위해 헌신하는 모든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한다”며 “함께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하루빨리 극복해 모두가 건강하게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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