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시장안정용 무제한 RP매입, 내달 첫주 안한다 ‘어린이날+수요부족’

입력 2020-04-27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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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이투데이 정리)
(한국은행, 이투데이 정리)
한국은행은 내달 5일로 예정된 제6차 시장안정용 무제한 환매조건부채권(RP) 매입을 실시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28일 밝혔다. 이는 다음달 5일이 어린이날로 휴일인데다, 최근 RP매입 규모가 급감한데 따른 조치다.

한은 관계자는 “내달 5일 예정된 RP매입은 하루 연기하거나 하지 않고 그 주일은 아예 건너뛸 계획이다. 공휴일인데다, 최근 수요감소도 일부 영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한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금융시장 유동성 확충을 위해 은행은 물론 증권사 등 비금융권을 대상으로 무제한 RP매입을 실시하고 있다. 4월2일부터 시작해 6월말까지 3개월간 매주 화요일 실시키로 했었다.

반면 4월2일 5조2500억원에 이어 7일 3조4600억원, 14일 3조17000억원에 이어 21일 2700억원을 기록하는 등 갈수록 수요가 감소하고 있는 중이다. 이는 급히 융통해야 하는 자금이 줄어든데다, 특히 증권사 등을 중심으로 RP매입을 위한 담보채권이 소진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한은은 28일 5차 RP매입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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