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은 금융위원회가 입법예고한 금산분리완화 조치로 인해 삼성·동부·미래에셋그룹의 금융주들이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선호 굿모닝신한증권 애널리스트는 “비은행지주 전환가능성이 높은 삼성그룹, 동부그룹, 미래에셋그룹 등에 속해 있는 금융주들이 성장성 부각으로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금융지주의 비금융자회사 소유 허용으로 형평성 원칙에 따라 일반지주의 금융회사 소유규제가 완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 ▲순환출자, 교차출자 금지로 각 그룹사별 이해관계에 맞는 지분구조로의 전환비용 부담 등을 감안해 볼 때 비은행지주로의 전환에는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판단했다.
또한 보험, 증권업종보다는 은행업종에 보다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