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계절적 조정 기간...반도체ㆍ바이오 유망”-IBK투자

입력 2020-04-28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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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코스피지수가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정빈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8일 “과거 격언 중에 ‘5월에 팔라’라는 말이 있는데 계절적으로 코스피지수가 빠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라며 “금융위기(08년) 이후 10개년도 중에 7번 지수가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코스피지수가 하락한 경우는 애널리스트 이익 전망치가 하향 조정되는 ‘감익 구간’이면서 1분기 대형주 실적 부진 가능성이 높을 때”라며 “현재 코스피 기업이익은 코로나19 이후 3월부터 급감하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요약하면 기업 이익 관점에서 비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됐으며 코스피지수 레벨이 펀더멘털 대비 가파르게 상승했다”며 “5월에 ‘Sell in May’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지만 최근 고객 예수금 40조 원을 감안했을 때 개인 주식 매수 대기물량이 역사상 최대”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지수 조정 가능성이 높지만 그 폭은 ‘개인 완충 역할’로 코로나19로 인한 지수 하락(3월)에 비해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만일 시장이 하락한다고 하면 상대적으로 수익률이 양호하거나 저변동성(LowVoL)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조언했다.

방어 업종으로는 △자동차 △필수소비재 △유틸리티를, 기존 주도 업종은 △IT(정보통신) △커뮤니케이션서비스 △바이오 등을 꼽았다.

또 “반도체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원익IPS, 리노공업, DB하이텍이며, 소프트웨어는 NAVER와 카카오, 바이오 업종은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대표적”이라며 “5월에는 시장이 조정 받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기존 주도주 컨셉이나 방어 업종 위주의 전략이 유효하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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