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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가탄신일(30일)부터 어린이날(5월 5일)까지 최대 6일 간의 황금연휴를 앞둔 가운데, 성인 대부분이 연휴에 '사회적 거리두기'를 계획하고 있다고 답했다.
28일 인크루트와 알바콜이 성인 1345명을 대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와 2020 황금연휴 계획'에 대해 공동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실내 휴식(17.3%) 또는 특별한 계획 없음(16.6%) 등 소박한 일정을 계획한 사람이 많았다.
또한 산책 등 가벼운 야외활동(14.0%), 시험, 자격증 준비(10.8%), 본가, 친지 방문(7.5%), 국내여행(7.4%), 원서접수, 자기소개서 작성 등 취업활동(7.3%), 데이트(6.7%), 모임, 약속 참가(6.2%), 쇼핑(3.6%) 등도 많았다.
황금연휴 기간이 곧 사회적 거리두기의 고비로 예상되는 만큼, 해당기간 동안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할 것인지’에 대해 묻자 가급적 지키겠다(56.1%), 매우 그렇다(39.1%)는 사람이 많았다. 답변자의 95.2%가 동참하겠다 밝힌 셈이다.
한편 설문에 참여한 직장인 중 26.5%는 징검다리 휴가를 위해 이 기간 연차휴가 사용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사용일은 5월 4일이 83.2%로 압도적으로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