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코리아가 알서포트와 업무제휴를 맺고 '언택트(비대면)' 채용 솔루션 제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잡코리아는 원격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 기업 알서포트와 업무제휴를 맺고 화상면접 솔루션 개발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잡코리아는 자사 채용 서비스와 알서포트의 화상회의 서비스를 연동해 ‘언택트 채용’ 솔루션을 공동 제공할 방침이다.
해당 솔루션을 이용하면 기업과 구직자 간 면접 일정 확인과 조율, 면접 진행 등 과정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진행되는 점이 특징이다. 또 모바일로도 면접을 볼 수 있어 장비나 공간 제약이 줄어든다.
회사 측은 최대 30명까지 동시 접속이 가능한 데다, AI대화록을 통한 면접기록 작성까지 대신할 수 있는 고도화된 면접 솔루션을 마련할 것으로 자신했다.
솔루션 마련을 위해 양사는 향후 서비스 기획, 개발을 위한 긴밀한 협업을 약속하는 한편, 영업·데이터·컨텐츠·마케팅 활동 등 전 방위에서 공조키로 했다.
이재학 잡코리아 상무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여파로 무기한 중단 또는 연기됐던 기업 채용에 새로운 해법을 제시하고, 기존 오프라인 면접이 가진 일정 차질, 소요비용 등의 여러 단점을 해소함으로써 채용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이라며 "더욱 고도화된 언택트 채용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양사가 가진 오랜 서비스 경험과 최고의 기술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