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화장품, 면세점만큼 할인…황금연휴에 40개 브랜드 참여"

입력 2020-04-28 09:56 수정 2020-04-28 15: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롯데백화점)
(사진제공=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이 30일부터 5월 5일까지 황금연휴 6일간 총 40개 화장품 브랜드가 참여하는 코스메틱 페어를 전 점에서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6일간의 화장품 쇼핑 찬스는 포스트 코로나 소비 진작 차원에서 오픈 이래 최대 규모 프로모션으로 진행한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최근 3개월 화장품 상품군 매출은 2월 -24%, 3월 -37%, 4월 기간 중(4월 1~26일) -22% 역신장을 기록했다. 이는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으로 화장품 수요도 축소된 것으로 분석된다.

롯데백화점 측은 “코로나19 확산이 안정 국면에 접어든 지금, 그간 억눌린 생활에 대한 보상 차원으로 화장품 소비 가능성이 보이고, 해외여행을 가지 못하는 상황이 장기화하면서 면세점에서 화장품을 구매하는 소비패턴에도 변화가 이어져 화장품 구매 대기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분석했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소비자가 면세점에서 구매하는 가격 수준의 할인을 체감할 수 있도록 3종의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롯데백화점은 10% 금액 할인(롯데백화점 앱 쿠폰 다운로드 시)과 구매금액의 10%(구매 금액대별 증정)의 상품권을 증정한다. 화장품 브랜드는 5~10% 별도 상품권과 브랜드 추가 마일리지를 적립해줘 모든 혜택을 받는 경우 기존 화장품 구매 시 소비자가 얻는 혜택의 2배 수준이다.

가령 소비자가 롯데카드로 ‘랑콤’ 제품을 66만 원 구매 시 백화점은 10% 수준인 6만 원을 금액 할인하고, 롯데백화점 상품권 6만 원을 제공한다. 화장품 브랜드는 추가로 구매 금액대별로 10% 수준인 6만 원 상품권을 증정하고, 추가 브랜드 마일리지를 적립해 준다. 또 엘페이로 구매하면 60만 원의 2%를 엘 포인트로 적립해준다. 이는 평균 25~32% 수준의 혜택이다.

롯데백화점 현종혁 마케팅부문장은 “코로나19로 내수 기업들이 심각한 수요 절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며 “이번 코스메틱 페어를 통해 백화점에서 소비 촉진을 유도하고 내수 회복의 마중물이 되어 유통업계뿐만 아니라 제조업 전반에도 활기가 살아날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8,348,000
    • +1.65%
    • 이더리움
    • 4,725,000
    • +6.97%
    • 비트코인 캐시
    • 692,000
    • -4.62%
    • 리플
    • 1,939
    • +23.42%
    • 솔라나
    • 364,500
    • +7.08%
    • 에이다
    • 1,204
    • +9.45%
    • 이오스
    • 974
    • +6.45%
    • 트론
    • 278
    • -0.71%
    • 스텔라루멘
    • 393
    • +17.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550
    • -9.86%
    • 체인링크
    • 21,360
    • +3.64%
    • 샌드박스
    • 496
    • +3.7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