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인수를 위해 포스코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했던 GS그룹이 계약을 파기하고 인수전에 돌연 불참을 선언함으로써 각 인수 후보기업들의 주가가 엇갈리고 있다.
포스코·GS컨소시엄 결렬로 유력후보에 한화그룹이 주목받으면서 주가는 하향세를 나타내고 있다.14일 9시 10분 현재 인수전 불참을 선언한 GS그룹은 전일대비 13.31%(3300원) 상승한 2만8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한화로 거론되고 있는 한화는 전일대비 -1.79%(700원) 내려간 3만8300원을 기록하고 있다.한편 대우조선해양 인수후보군인 현대중공업과 포스코 등은 상승세를 이어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