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키코(KIKO) 관련주가 정부지원 기대감과 원·달러 환율 급락에 따른 파생상품 손실 완화 기대감에 이틀째 급등하고 있다. 환율은 전일 71원 폭락한 데 이어 이날도 40원 급락한 1198원으로 출발했다.
오전 9시 26분 현재 심텍은 전일보다 11.63% 오른 2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시간 코맥스는 9.22% 오른 770원을 기록중이며, 씨모텍도 11.17% 오른 9060원에 매매되고 있다.
이들 종목은 전일 나란히 상한가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금융위원회는 키코 손실로 흑자도산 위기에 직면한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보증기관이 은행 대출금의 40%까지 20억원 이내에서 보증을 서줄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