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 DB)
기획재정부는 원활한 재정집행 지원을 위해 5월 중 총 6조 원의 재정증권(63일물)을 4회에 걸쳐 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재정증권은 국고금 출납상 일시 부족자금 충당을 위해 금융시장에 발행(63일물 또는 28일물)하는 유가증권으로, 한국은행 일시차입과 함께 단기 차입수단 중 하나다.
통안증권 입찰기관(20개), 국고치 전문딜러(17개), 예비 국고채 전문딜러(5개), 국고금 운용기관(3개)를 대상으로 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된다. 5월 6일과 13일, 20일, 27일에 각각 1조5000억 원씩 발행된다.
기재부는 이달 재정증권 발행을 통해 마련한 재원을 5월 중 만기가 도래하는 재정증권 7조8000억 원 상환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5월 말 재정증권 발행 잔액은 전월보다 1조8000억 원 감소한 11조 원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