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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C '사람이 좋다' 방송캡처)
방송인 타일러의 어머니가 코로나19로 힘겨운 미국 상황을 전했다.
28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타일러가 출연해 미국에 계신 어머니와 영상통화를 나눴다.
이날 타일러는 “건물 들어올 때 손 소독하고 체온 체크해주시는 것을 어머니에게 말씀드렸더니 그렇게 되어 있냐고 부러워하셨다”라고 한국에서의 코로나19 대처에 대해 언급했다.
미국에서 골프클럽을 운영하고 있다는 타일러의 어머니 역시 영업 정지로 약 한 달간 클럽을 운영할 수 없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직원 한 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되어 하루하루 힘들게 버티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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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타일러는 “한국은 재난기본소득도 시행하고 미국에는 없는 인프라를 시행 중이다”라고 한국 상황을 전했고 어머니는 “한국은 깨끗하고 사람들은 착해서 네가 거기에 있다는 게 한결 다행이다”라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한편 현재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는 100만명을 넘어섰다. 사망자 역시 6만명에 육박한 상태다. 전 세계 300만명의 확진자 중 3분의 1이 미국에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