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전국 미분양 주택 3만8304호…9개월 연속 감소세

입력 2020-04-29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

전국 미분양 주택이 지난달 3만8300여 호로 9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정부의 규제 강화와 코로나19에도 분양 단지의 청약 열기가 지속된 것으로 풀이된다.

2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3월말 기준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총 3만8304호로 집계됐다.

전월 3만9456호 대비 2.9%(1152호) 줄어든 규모다. 전년 동월 6만2147호 대비로는 38.4%(2만3843호) 급감했다.

미분양 주택은 지난해 6월 6만3705호에서 9월 6만62호로 줄어든 데 이어 12월 4만7797호로 떨어졌다. 지난달에는 4만 호 아래로 내려갔다.

3월말 준공 후 미분양은 1만6649호로 조사됐다. 전달 1만7354호 대비 4.1%(705호) 감소한 수치다.

준공 후 미분양 물량은 지난해 11월 1만9587호, 12월 1만8065호에 이어 올해 1월 1만7500호로 줄어든 바 있다.

지역별로 3월 수도권 미분양은 4202호로 전월(4233호) 대비 0.7%(31호) 소폭 감소했다. 반면 지방은 3만4102호로 전월(3만5223호) 대비 3.2%(1121호) 줄었다.

전년 동월 5만1618호 대비로는 33.9%(1만7516호) 급감했다. 지방 미분양은 지난해 8월 5만2054호 이후 7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신규 등 증가분은 2월 947호에서 3월 885호(수도권 474호, 지방 411호)로 줄었다. 이 기간 기존 미분양 해소분은 4759호에서 2037호(수도권 505호, 지방 1532호)로 나타났다.

규모별로 3월 전체 미분양 물량을 보면 전용면적 85㎡ 이하는 3만5339호로 조사됐다. 전월 3만6337호 대비 2.7%(998호) 감소한 수치다.

전용면적 85㎡ 초과 중대형은 2965호로 집계됐다. 전월 3119호 대비 4.9%(154호) 감소한 규모다.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은 국토부 국토교통통계누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금상추에 배추·무까지…식품업계, 널뛰는 가격에 불확실성 고조 [식탁 지배하는 이상기후]
  • 단독 한달 된 '실손24' 60만 명 가입…앱 청구 고작 0.3% 불과
  • 도쿄돔 대참사…대만, 일본 꺾고 '프리미어12' 우승
  • 뒤늦게 알려진 '아빠' 정우성…아들 친모 문가비는 누구?
  • ‘특허증서’ 빼곡한 글로벌 1위 BYD 본사…자사 배터리로 ‘가격 경쟁력’ 확보
  • [식물 방통위] 정쟁 속 수년째 멈춤…여야 합의제 부처의 한계
  • 이재명 오늘 '위증교사' 선고...'고의성' 여부 따라 사법리스크 최고조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589,000
    • +0.37%
    • 이더리움
    • 4,682,000
    • -1.01%
    • 비트코인 캐시
    • 719,500
    • +1.84%
    • 리플
    • 2,021
    • -1.61%
    • 솔라나
    • 354,000
    • +0.03%
    • 에이다
    • 1,435
    • -3.56%
    • 이오스
    • 1,186
    • +11.57%
    • 트론
    • 291
    • -1.69%
    • 스텔라루멘
    • 781
    • +12.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150
    • +0.57%
    • 체인링크
    • 25,050
    • +3.17%
    • 샌드박스
    • 982
    • +62.0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