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가 개인 매수세에 29일 상승 출발해 강보합 흐름을 보이고 있다.
코스피는 이날 오전 9시 9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0.68p(0.04%) 오른 1934.77을 가리키고 있다. 개인이 120억 원어치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4억 원, 92억 원 규모 주식을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삼성전자(-0.80%), NAVER(-0.54%), 삼성바이오로직스(-0.34%) 등 순으로 하락폭이 컸다. 반면 LG화학(1.37%), LG생활건강(1.31%)는 상승 중이다.
업종별로는 화학(1.01%), 철강금속(0.97%), 금융업(0.90%), 운수창고(0.75%) 등이 상숭 중인 반면 전기전자(-0.52%), 의료정밀(-0.30%) 등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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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그동안 상승을 이끌었던 대형기술주와 제약업종이 부진한 반면, 코로나 피해 업종이 강세를 보이는 업종별 차별화가 특징”이라며 “한국 증시도 지수 보다는 이러한 업종별 차별화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말했다.
반면 코스닥은 644.76으로 0.17p(0.03%)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개인이 243억 원 사들였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85억 원, 54억 원어치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하락세다. 펄어비스(-1.31%), 파라다이스(-1.25%), 셀트리온제약(-0.70%) 순으로 하락폭이 컸다. 반면 CJENM(4.92%), SK머티리얼즈(1.01%) 등은 상승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