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10월 중 12척 선박 명명...월간 세계 기록 달성

입력 2008-10-14 10: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현대중공업이 10월 한 달 동안 총 12척의 선박 명명식을 개최, 월간 세계 최다 기록을 수립했다고 14일 밝혔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2004년과 2006년, 올해 4월 등 11척의 선박 명명식을 연 달은 3번 있었지만 이 달 중에 12척의 명명식을 열며 기록을 또 다시 경신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명명식을 갖는 선박들은 유럽, 중동, 캐나다, 일본 등 다양한 국가에서 수주한 초대형 유조선, LNG선, LPG선, 육상건조공법이 적용된 석유화학제품운반선 등 고부가가치 선박이 주종을 이루는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측은 전했다.

특히 14일에는 일본 NYK사의 6500TEU급 컨테이너선 명명식이 열렸는데, 이 선박의 건조에 직접 참여한 생산직 여직원 김남임(49세) 씨가 스폰서로 초대돼 눈길을 끌었다.

현대중공업은 "이번 명명식은 우수한 품질의 선박을 만들어 준 현장 직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한 선주사의 요청으로 이뤄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오는 15일 8만2000㎥급 LPG선, 20일 10만5000톤급 석유화학제품운반선 등 선박 7척의 명명식이 이달 말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회사가 세계 시장에서 뛰어난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아 많은 선박을 단기간에 건조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최상의 품질을 갖춘 선박을 통해 고객과의 신뢰를 쌓아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빵, 앞으로도 대전역서 구입 가능…입점업체로 재선정
  • 이번엔 ‘딥페이크’까지…더 뜨거워진 미스코리아 폐지 목소리 [해시태그]
  • '흑백요리사' 백수저X흑수저 식당 어디일까?…한눈에 보는 위치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단독 네이버, ‘AI 헬스 비서’ 첫발 뗐다…예상 질병에 병원도 찾아준다
  • 주말 최대 100㎜ ‘강수’…국군의 날부터 기온 ‘뚝’ 떨어진다
  • 태영건설, 자본잠식 해소…재감사 의견 '적정', 주식 거래 재개되나
  • 삼성전자, '갤럭시 S24 FE' 공개…내달 순차 출시
  • 홍명보 감독, 내주 두 번째 명단 발표서 '부상 우려' 손흥민 포함할까
  • 오늘의 상승종목

  • 09.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160,000
    • +0.98%
    • 이더리움
    • 3,554,000
    • +1.92%
    • 비트코인 캐시
    • 473,800
    • -0.4%
    • 리플
    • 780
    • +0.65%
    • 솔라나
    • 209,500
    • +1.85%
    • 에이다
    • 533
    • -1.66%
    • 이오스
    • 722
    • +0.84%
    • 트론
    • 205
    • +0%
    • 스텔라루멘
    • 131
    • +0.7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9,950
    • -0.57%
    • 체인링크
    • 16,820
    • +0.6%
    • 샌드박스
    • 394
    • +1.0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