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양정숙 당선인 논란에 "검증 미흡 사과, 스스로 사퇴해야"

입력 2020-04-29 12: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양정숙 당선인. (연합뉴스)
▲양정숙 당선인.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29일 비례정당 더불어시민당 양정숙 비례대표 당선인이 부동산 명의신탁 의혹 등으로 논란을 빚고 제명된 것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민주당 송갑석 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 브리핑에서 "민주당은 양 당선인에 대한 비례대표 후보 검증 과정이 미흡했던 점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국민 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송 대변인은 "양 당선인을 둘러싼 의혹은 어느 하나 제대로 해명되고 있지 않다"며 "본인 스스로 당선인 신분에서 사퇴하는 것만이 옳은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촉구했다.

더불어시민당은 이날 오후 4시 여의도 당사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양 당선인의 제명을 의결하고 형사 고발에 대해서도 결론을 내릴 방침이다.

양 당선인은 민주당 자체 비례후보 5번을 받았다가 시민당으로 당적을 옮긴 뒤 15번으로 출마해 당선됐다.

앞서 당 윤리위원회는 양 당선인의 부동산 명의신탁 의혹, 정수장학회 출신 모임의 임원직 의혹 등이 당헌·당규에 위반하고 품위 훼손 사유에 해당한다며 제명을 결정하고 현행법 위반 소지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이동휘ㆍ정호연 9년 만에 결별…연예계 공식 커플, 이젠 동료로
  • 비행기 또 출발지연…맨날 늦는 항공사 어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593,000
    • -2.52%
    • 이더리움
    • 4,621,000
    • -4.09%
    • 비트코인 캐시
    • 679,500
    • -3.27%
    • 리플
    • 1,903
    • -6.94%
    • 솔라나
    • 319,000
    • -4.89%
    • 에이다
    • 1,287
    • -8.07%
    • 이오스
    • 1,082
    • -4.67%
    • 트론
    • 268
    • -2.9%
    • 스텔라루멘
    • 617
    • -12.3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750
    • -4.27%
    • 체인링크
    • 23,880
    • -3.98%
    • 샌드박스
    • 845
    • -16.5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