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김창범 주인도네시아 한국 대사(왼쪽)가 아구스 스티아지 인도네시아 국방 사무차관에게 코로나 진단키트를 전달했다. (사진제공=대우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과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손잡고 인도네시아 지원에 나섰다.
대우조선해양과 KAI는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도네시아를 지원하기 위해 인도네시아 국방부에 1만 회 분량의 코로나19 진단 장비를 기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지원된 진단키트는 정확도 95% 이상의 국내 생산 제품이다.
국내 방위산업 최대 협력국인 인도네시아와의 지속적인 협력관계 증진과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해 이번 지원이 결정됐다.
대우조선해양과 KAI는 진단 장비 물량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섰으며, 주인니 한국대사관 등 우리 정부도 인도네시아 국방부 등과의 협조를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대우조선해양 이성근 사장은 “이번 지원이 코로나19 대응에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며 “대우조선해양은 최고 품질의 잠수함을 건조해 인도할 것을 약속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