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제출한 뉴타운 추진 현황자료가 21곳이나 틀리다며 '허위자료 제출 수준' 이라고 지적했다.
14일 국토해양위원회 김세웅 의원(민주당)은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지난 8일 김희철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와 오늘의 자료의 수치가 21곳이나 틀리다고 밝혔다.
은평, 길음, 미아, 가재울, 아현, 신정, 노량진, 천호, 수생증산, 신길, 북아현, 이문휘경, 상계, 장위, 신림, 흑석 뉴타운 등 21곳이 ▲총세대수 ▲세입자세대수 ▲임대주택건립수 차이가 나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서울시가 작성한 데이터 한 줄 때문에 은평뉴타운 사업지역에서 1000세대, 3000명의 서울시민이 사라졌다, 생겼다 하는 코미디언같은 일이 벌어졋다"며 "서울시의 행정수준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