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클린룸 반도체 생산현장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반도체 협력사에 사상 최대 규모의 성과급을 지급한다.
삼성전자는 DS(디바이스솔루션)부문 상주 협력회사 전체에 805억 원 규모의 인센티브를 지급한다고 29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740억 원 대비 50억 원 이상 늘어난 규모다. 특별인센티브를 지급한 2018년을 제외하면 사상 최대 규모다.
인센티브 지급 대상은 삼성전자 DS 부문 상주 1, 2차 협력사다.
올해는 중소기업 259개사에 지급하는 620억 원을 포함해 전체 상주 협력사에 805억 원 이상을 지급한다.
삼성전자는 2010년부터 협력사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있다. 생산성 격려금과 안전 인센티브로 구성해 1월, 7월 연 2회 지급한다.
지난 2017~2018년 반도체 슈퍼호황기에는 각각 158억 원, 182억 원 규모의 특별인센티브도 지급했다.
삼성전자는 “사업장 내 안전사고 예방, 생산성 향상 및 협력사와의 동반성장 확산”을 위해 인센티브를 지급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