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치된 웹사이트 탈퇴 신청 '1000만건' 돌파

입력 2008-10-14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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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개인정보 클린 캠페인' 방문자 폭주

방송통신위원회는 웹사이트 상의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클린 캠페인(9월 24일~10월 24일)'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 캠페인을 통해 장기간 미사용하거나 도용이 의심되는 웹사이트 탈퇴를 신청한 건수가 시작 2주만에 1000만 건을 넘어 섰다고 14일 밝혔다.

방통위 관계자는 "최근 발생한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사고로 인해 많은 국민들이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예상은 했지만 단기간에 100만회 이상이 방문해 1000만건 이상 탈퇴 신청을 할 정도일 줄은 몰랐다"며 "캠페인 첫날은 방문자가 폭주해 급히 시스템을 증설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신청된 개인별 현황을 보면, 가장 많은 웹사이트 탈퇴를 신청한 사람은 무려 1233건을 신청했으며, 매일 3회 이상 방문해 43회나 조회 및 탈퇴신청을 한 열혈 참가자도 있다.

참가자 연령으로는 20~30대 신청자가 가장 많아 인터넷에 익숙한 세대일수록 개인정보보호에 관심이 많다는 것이 확인 됐으며, 60세 이상 신청자도 1000명이나 있어 다양한 연령층에서 관심과 참여가 이뤄지고 있다.

방통위는 남은 기간 동안 더 많은 국민이 인터넷상에 자신도 모르게 방치되고 있는 개인정보를 확인해 삭제할 수 있도록 캠페인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캠페인 참여는 국내 주요 인터넷 웹사이트의 캠페인 안내를 통하거나 캠페인 사이트 주소(p-clean.kisa.or.kr)를 직접 입력해 참여할 수 있으며, 과거에 가입했던 웹사이트 목록을 열람하고, 해당 내역 중 탈퇴하고자 하는 웹사이트를 선택하면 한국정보보호진흥원에서 탈퇴처리를 진행해 처리 결과를 신청자에게 알려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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