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LS460 AWD로 럭셔리카 시장 '재공략'

입력 2008-10-14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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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 중 가장 낮은 1억2000만원대 가격으로 선보여

한국토요타자동차가 풀타임 AWD 모델인 렉서스 뉴 LS460 AWD를 출시하면서 공격적인 가격 정책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14일 발표회를 통해 공개된 뉴 LS460 AWD는 전륜구동과 후륜구동의 장점을 두루 갖춘 풀타임 사륜구동(All-Wheel-Drive) 모델로서, 우수한 접지력과 핸들링을 갖춘 모델이다.

뉴 LS460 AWD에 장착된 토센(Torsen) LSD 사륜시스템은 주행조건에 따라 최적의 구동력을 자동적으로 전·후륜에 배분해주는데, 평상시에는 전륜과 후륜의 구동력 배분을 40:60으로 하고 주행 상황에 따라 구동력을 순간적으로 50:50 또는 30:70등으로 조절해준다.

또한, 각종 안전장치를 통합적으로 제어해주는 렉서스의 최첨단 VDIM(차체 역학 통합 제어 시스템)을 통해 차량 안정성과 예방 안전성을 극대화했다.

한국토요타자동차의 치기라 타이조 사장은 “고객들에게 다양한 선택의 폭을 제공해 주기 위해 신개발 모델인 뉴 LS460 AWD를 출시하게 되었다” 며 “럭셔리 파워드라이빙을 지향하는 오너드라이버를 만족시킬 수 있는 최고의 가치를 선사할 것으로 생각한다” 고 밝혔다.

한편, 한국토요타는 렉서스 뉴 LS460 AWD의 가격을 1억2000만원으로 책정해 눈길을 끌었다. 그간 LS는 1억9700만원짜리 하이브리드카인 LS600hL을 비롯해 460L(4인승, 1억6300만원), 460L(5인승, 1억4300만원), 460(5인승, 1억3000만원) 등의 라인업으로 꾸려져왔다. 이번에 추가된 LS460 AWD는 마크레빈슨 오디오 등 일부 편의장비를 없앴으나 AWD를 추가하며 차별화한 모델로, SK네트웍스 등 병행수입업체들이 취급하지 않는 차종이다.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지난 9월 2009년형 ES를 출시하며 차량 가격을 6120만원에서 5770만원(프리미엄 모델 기준)으로 인하하며 공격적인 가격 정책을 시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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