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능후 장관 "미등록 외국인·노숙인 관리 방안 마련"

입력 2020-04-30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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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기간 모임·여행 자제…방역지침 철저히 준수해달라"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이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영상회의실에서 영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뉴시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이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영상회의실에서 영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뉴시스)

방역당국과 지자체가 미등록 외국인과 노숙인 등 방역 취약계층에 대한 관리 방안 마련에 나선다.

30일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에서 "미처 우리 방역체계가 발견하지 못한 사각지대가 존재하고 있으며, 방역 당국은 이러한 방역 사각지대가 국민 안전을 크게 위협하는 발화점이 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특히 미등록 외국인과 노숙인 등 계층에 대해서는 시도단체장들과 함께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연휴 시작을 두고 모임과 여행을 자제해줄 것도 당부했다. 박 장관은 "각 시도에서 안내하는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주시길 다시 요청한다"며 "각 시도에서도 이동이 잦을 연휴 기간에 보다 각별한 경각심을 가지고 코로나19 방역 대응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부처님 오신 날 공식 법회를 연기한 불교계에 대해서는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불교계는 한 달 후인 다음 달 30일 법회를 열기로 결정했다.

박 장관은 "지난 부활절 행사에서도 여러 종교단체에서 방역 조치의 필요성을 이해해 주고 협조해 줬다"며 "종교계의 협조와 같은 사회 각계의 노력이 모여 코로나19의 확산을 성공적으로 지연시켜 왔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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