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은 이달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래미안 엘리니티’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서울 동대문구 용두6구역 재개발로 총 1048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1층, 16개 동이며 이 중 전용면적 51~121㎡형 477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84㎡형 이하 타입이 전체의 98%를 차지한다. 입주예정일은 2022년 8월이다.
이 단지는 교통편의성을 자랑한다. 신설동역과 제기동역 역세권으로 강북 주요 지역 이동성이 좋다. 신설동역까지는 약 600m로 도보 10분 거리다. 6호선 안암역까지 약 700m로 가깝다.
강남 역시 1시간 이내로 접근할 수 있다. 내부순환로 마장 IC와 가깝고, 동부간선도로와 북부간선도로 진입이 쉽다. 앞으로 사업시행 계획이 승인된 동북선 경전철역이 신설될 예정이다. 또 인근 청량리역에서는 분당선과 경춘선, 강릉선 KTX를 이용할 수 있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노선 설치도 추진 중이다.
반경 2㎞ 내 이마트와 홈플러스, 롯데백화점·롯데마트 등이 있다. 전통시장인 경동시장과 동묘시장, 신설동종합시장, 서울중앙시장, 황학동벼룩시장 등을 이용할 수도 있다. 대형 의료시설인 고대안암병원과 서울대병원, 경희대병원도 도보 또는 차량으로 10분 안으로 접근할 수 있다.
교육 환경도 좋다. 대광초등학교와 용두초, 종암초, 성일중, 대광중, 대광고, 용문고 등이 근처에 있다. 고려대와 성신여대도 가깝다.
분양가는 미정이다. 다만, 재개발 조합 측은 3.3㎡당 2730만 원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지난 2018년 말 용두동 ‘e편한세상 청계센트럴포레’ 3.3㎡당 분양가인 2600만 원을 기준으로 삼았다. 현재 ‘e편한세상 청계센트럴포레’ 84㎡ 분양권은 12억 원에 거래 중이다.
한편, 래미안 엘리니티 분양가를 결정할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분양 보증 심사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