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이 여름학기 문화센터 회원모집을 시작한다.
롯데백화점은 6월 8일부터 8월 31일까지 진행되는 ‘여름학기 문화센터 회원모집’을 6일부터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봄학기 문화센터를 휴관했고, 5월부터 특강을 시작으로 여름학기를 개강한다. 이번 여름학기는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답답함과 우울감을 호소하는 코로나 블루를 고려해 커뮤니티, 심리학, 소일거리와 가족 등을 주제로 스스로와 주변의 마음을 돌보는 소소하고 편안한 활동 위주로 꾸려졌다.
우선 ‘취향공동체 커뮤니티’에서는 비슷한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을 모여 자유롭게 소통하고 새로운 사람들을 사귈 수 있는 살롱형 커뮤니티강좌를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엄마들의 책 읽기 모임과 육아 멘토 클럽 커뮤니티가 평촌점 등에서 진행되고, 모델워킹, 플라워아트 등 다양한 취미를 체험하는 액티브 시니어모임과 2030 직장인 부킹(Book+ing)클럽 또한 각 점에서 진행된다.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돌보기 위한 ‘일상 속 심리학’을 주제로 하는 강좌들도 준비했다. 대한민국 대표 힐링멘토 ‘김창옥의 유쾌한 소통의 법칙’ 클래스가 6월 25일 강남점과 6월 30일 관악점에서 진행되고 네이버 오디오클립으로 유명한 임경선 작가의 ‘개인주의 인생상담’을 비롯해 ‘의사 남궁인이 전하는 삶의 가치’, ‘숨 쉬는 고래와 함께하는 명상 요가’ 미술 심리 상담 등의 수업을 통해 위로받고 공감되는 코로나 심리방역 강좌들도 다수 선보인다.
더불어 차분한 기다림의 미학을 경험하는 ‘발효’ 주제의 실습형 강좌들도 기획했다. 전국의 우수한 농특산품 2500여종을 취급하는 ‘상생상회’와 함께 기획한 ‘여름 입맛을 돋우는 쇠비름 물김치’, ‘복숭아 천연발효 식초’, ‘쌀누룩으로 만드는 고추장, 된장, 간장’ 등을 만들어보는 요리 강좌가 대표적이다. 이 밖에도 ‘복순도가’와 함께하는 막걸리 빚기 클래스와 ‘어메이징브루잉컴퍼니’와 함께하는 수제 맥주 6종 시음 클래스 등을 진행한다.
가족과 함께 하는 소일거리를 주제로 한 강좌들도 준비했다. 반려견 피크닉 도시락 만들기, 뜨개질로 네트백 만들기, 빈티지 유리컵 만들기, 직접 키운 루꼴라로 요리하기, 라탄 공예 클래스 등이 다채롭게 진행된다.
한편, 여름학기 접수는 각 점포 내 문화센터에서 방문 접수와 함께 롯데문화센터 인터넷 및 모바일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현종혁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은 “코로나로 침체했던 시기를 이겨내고 새롭게 일상을 리프레시하는 시점에, 나와 주변에서 소소한 즐거움을 찾을 수 있는 문화센터 강좌들을 다수 준비했다”라며 “고객들의 일상에 행복과 여유를 더하는 국민 문화생활 공간으로 거듭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강좌들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