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위] 말라리아 발생 남한↑북한↓

입력 2008-10-14 14: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상진 의원 "위험관리지역 확대, 예산 등 확보해야"

북한은 말라리아 발생이 대폭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남한은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소속 신상진(한나라당) 의원은 14일 질병관리본부 국정감사에서 "정부는 국내 말라리아 환자발생의 원인이 되는 북한 말라리아 관리가 필수적이라고 판단, 올해에만 122만 달러(15억원을)를 대북 말라리아 방역 사업금으로 지원했다"고 밝혔다.

신 의원은 이어 "2005년부터 2007년까지 우리나라와 북한의 말라리아 발생현황을 비교하면 북한은 이 기간동안 1만1507건에서 7436건으로 30% 가량 줄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나 "우리나라는 2005년 1324건에에서 2007년 2192건으로 배 가까이 급증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국내 말라리아 발생의 주 원인 중 하나인 북한 마라리아 발생이 꾸준히 감소했다"면서 "북한은 적극적인 방역이 실효를 나타낼 동안 우리 방역 당국은 같은 기간 실적이 저조한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표명했다.

신 의원은 말라리아를 조기에 박멸 수준으로 퇴치하기 위해서는 "위험관리지역 적극적 확대지정·해당지역의 진단 킷트와 기피제 등 지원·방역 전문인력 지원을 위한 예산확보 등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금상추에 배추·무까지…식품업계, 널뛰는 가격에 불확실성 고조 [식탁 지배하는 이상기후]
  • 단독 한달 된 '실손24' 60만 명 가입…앱 청구 고작 0.3% 불과
  • 도쿄돔 대참사…대만, 일본 꺾고 '프리미어12' 우승
  • "결혼 두고 이견" 정우성ㆍ문가비 보도, 묘한 입장차
  • ‘특허증서’ 빼곡한 글로벌 1위 BYD 본사…자사 배터리로 ‘가격 경쟁력’ 확보
  • [식물 방통위] 정쟁 속 수년째 멈춤…여야 합의제 부처의 한계
  • 이재명 오늘 '위증교사' 선고...'고의성' 여부 따라 사법리스크 최고조
  • "9만9000달러는 찍었다"…비트코인, 10만 달러 앞두고 일시 횡보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12:3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019,000
    • -1.09%
    • 이더리움
    • 4,634,000
    • -2.59%
    • 비트코인 캐시
    • 703,500
    • -2.36%
    • 리플
    • 1,925
    • -6.01%
    • 솔라나
    • 347,800
    • -2.96%
    • 에이다
    • 1,385
    • -7.36%
    • 이오스
    • 1,130
    • -1.74%
    • 트론
    • 288
    • -4%
    • 스텔라루멘
    • 703
    • -14.8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600
    • -4.49%
    • 체인링크
    • 24,350
    • -2.64%
    • 샌드박스
    • 1,092
    • +51.0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