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증시가 미국 뉴욕증시의 폭등에 영향을 받으면 급등했다.
14일 대만 가권지수는 전일보다 271.12P(5.40%) 상승한 5,291.56을 기록하며 장을 마쳤다.
지난 새벽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를 비롯한 주요국 중앙은행들이 달러화를 무제한 공급소식과 은행간 자금거래 보장 등의 각국간 공조소식에 폭등했고 가권지수는 뉴욕증시 폭등에 영향을 받으며 그간의 약세를 접고 상승세를 보였다.
업종별로 이날 금융주들이 6.5% 대의 상승세를 보이면서 지수상승을 이끌었고 IT와 중국관련 업종들도 동조세를 보였다.하지만 철강과 기계관련 업종은 여전히 업황 둔화에 대한 우려로 다른 업종대비 낮은 상승률을 보였다.
종목별로 대만시가총액 1위 TSMC는 가격제한폭인 6.97%의 상승세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