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은 6일 '2020년 1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최근 SK이노베이션의 미국 법인인 SK에너지아메리카가 휘발유 가격담합 혐의로 미국에서 피소됐다는 언론보도에 대해 "2015년 엑손모빌 폭발사고 당시 유가변동폭 확대되는 중에 SK에너지아메리카, 비톨 등 8개사가 캘리포니아 시민 등을 대상으로 폭리를 취했다는 내용"이라며 "현재 캘리포니아 시민을 대신해 주정부가 민사소송을 제기한 상황이다. 아직까지 당사에 소송 관련 구체적으로 전달된 바가 없기 때문에 앞으로 전달되면 필요할 경우 공시 등을 통해서 상황을 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