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ㆍ기아차그룹, 홍보부문 인사 단행

입력 2008-10-14 17:23 수정 2008-10-14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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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ㆍ기아자동차 그룹은 14일 현대ㆍ기아차 홍보담당 김덕모 부사장을 그룹내 계열사인 위아㈜로 전보했다고 밝혔다.

그룹 내 6대 기업의 하나인 위아는 자동차 부품, 공작기계, 산업용 IT 설비 등을 제조ㆍ판매하는 전문기업으로, 지난 6일 글로비스 김치웅 사장 선임에 이어 김덕모 부사장을 기획ㆍ인사ㆍIT담당인 지원본부장으로 배치했다.

현대ㆍ기아차 홍보담당 중역은 홍보1실장인 김봉경 전무가 겸임한다.

이번 인사는 자동차 전문그룹 운영의 핵심 부문인 주요 부품업체의 안정된 조직과 핵심경영역량 육성을 위해 그룹의 전문 경영인을 전진 배치함으로써, 주요 계열사의 하나인 위아의 노사안정과 기획부문을 강화시키고 글로벌 경쟁력을 키우기 위함이라고 현대차 관계자는 밝혔다.

현대ㆍ기아자동차그룹은 부품부문의 글로벌 경영역량을 강화함으로써 기초부품에서 완성차까지 최고의 품질수준을 확보하여 확실한 글로벌 경쟁력을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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