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업계가 여름철 피부 관리를 겨냥한 화장품 출시에 나섰다. 일부 지역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오르는 등 초여름 날씨가 이어지자 화장품업계는 기온 상승으로 높아진 피부 온도를 낮춰주고, 자외선 등 외부 환경에 자극받은 피부를 진정시켜주는 등 여름철 민감해진 피부를 관리해주는 화장품을 속속 선보였다.
LG생활건강의 빌리프는 달아오른 피부를 빠르게 진정시켜주는 ‘스트레스 슈터-시카 밤 크림’을 점보 사이즈로 한정판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빌리프는 ‘스트레스 슈터-시카 밤 크림’ 출시 1주년을 맞아 기존보다 1.6배 커진 대용량 에디션을 이달 새롭게 선보였다. 패키지 디자인에는 가시 돋친 선인장을 시카 밤 크림이 진정시켜주는 팝업 일러스트를 담았다.
여름철 민감한 피부로 인한 스트레스를 날려준다는 의미를 담은 ‘스트레스 슈터-시카 밤 크림’은 피부 진정 효능에 좋은 센텔라 아시아티카 추출물, 마데카소사이드 성분과 피부 보습 효과가 있는 네이피어스 포뮬라를 담았다.
민감성 피부 타입을 대상으로 한 임상을 통해 달아오른 피부를 빠르게 진정시켜주며 피부 온도를 -6.9도 낮추는 쿨링 효과를 입증받았다. 보습 테스트에서는 피부 보습이 29.6% 개선되는 보습 효과를 확인했다.
아모레퍼시픽의 화장품 브랜드 ‘리리코스’는 피부 온도를 낮춰주는 수분 파운데이션 팩트 ‘워터핏 커버 팩트’를 출시했다. 워터핏 커버 팩트는 해양 심층수, 히알루론산, 자작나무 수액 등으로 이루어진 딥씨 워터 앰플 에센스를 62.5% 함유해 바르는 즉시 피부 온도를 낮춰준다.
또 알로에 추출물, 칼라민, 마데카소사이드 추출물 성분이 외부 환경에 자극받은 피부를 보호해준다. 여름철 과다 분비되는 피지와 땀은 파우더 성분이 흡착해 끈적임 없이 가볍게 발리는 것이 특징이다.
글로벌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리더스코스메틱은 쿨링, 진정, 수분 공급, 모공 탄력, 리프팅 5가지 피부 케어를 한 번에 해주는 ‘리더스 라루즈 쿨 리프팅 마스크’를 론칭했다.
‘리더스 라루즈 쿨 리프팅 마스크’는 5가지 피부 케어 기능을 한 방에 끝낼 수 있는 스틱형 제품으로, 얼굴뿐 아니라 몸 전체에 사용할 수 있다. 특허받은 쿨링 성분을 함유해 피부 온도가 11도 내려간다는 임상 테스트까지 완료했다.
또 ‘리더스 라루즈 쿨 리프팅 마스크’는 시원한 쿨링감으로 더위에 지친 피부를 진정시켜주고 수분 에센스가 86% 함유돼 피부에 즉각적으로 수분을 공급해 100시간 동안 보습을 지속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