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방산업 수요감소에…세아베스틸, 1분기 영업익 105억 '전년비 36.5%↓'

입력 2020-05-06 15: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분기 코로나 충격 더 클 것으로 예상…전 세계적 특수강 수요감소 우려

세아베스틸은 지난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6.5% 감소한 105억 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0.3% 감소한 7001억 원, 당기순이익은 70.8% 줄어든 183억 원을 기록했다.

별도 기준으로는 41억 원의 영업손실, 30억 원의 순손실을 내며 적자전환했다. 매출액은 16.9% 감소한 4094억 원을 기록했다.

자동차, 건설중장비 등 전방산업의 철강수요 하락과 수출 부진으로 전년동기 대비 판매량 및 수익성이 감소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다만, 자회사인 세아창원특수강의 영업이익 확대로 연결실적이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세아창원특수강은 전년 동기 대비 2.6% 감소한 2836억 원의 매출액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140% 증가한 141억 원, 당기순이익은 279.3% 급증한 129억 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한 STS 시장의 수요 감소 영향으로 전년동기 대비 판매량 및 매출액이 감소했으나, 수익성 중심의 영업전략으로 이익은 눈에 띄게 개선됐다.

세아베스틸 관계자는 "전세계로 확산된 코로나19의 여파가 2분기에 본격적인 영향을 끼쳐 국내 뿐 아니라, 미국, 유럽 등 주요 국가에서의 특수강 수요는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내다봤다.

이어 "코로나19에 의한 수요산업 변화에 집중 모니터링과 변화에 즉시 대응할 수 있는 긴밀한 판매-생산 대응 체계 구축해 판매량 개선에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큰손’ 국민연금 美주식 바구니 'M7' 팔고 '팔란티어' 담았네
  • 금 뜨자 주목받는 은…"아직 저렴한 가격"
  • 단독 ‘백약이 무효’ 작년 상반기 보험사기액 6028억…올해 최대치 경신 전망
  • 상승 재료 소진한 비트코인…9만6000달러 선에서 횡보 [Bit코인]
  • [날씨] 다시 찾아온 '추위'…아침 최저 -8도
  • 트럼프 “러·우 둘다 싸움 멈추길 원해…푸틴과 매우 곧 만날 것”
  • 법인 가상자산 진출 '코인마켓'에 기회 …은행 진출 '마중물'
  • 故 김새론 비보에 애도 물결…"작품 속 딸로 만나 행복했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2.17 15:1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5,486,000
    • -0.94%
    • 이더리움
    • 4,042,000
    • -0.88%
    • 비트코인 캐시
    • 495,100
    • -1.28%
    • 리플
    • 4,076
    • -3.14%
    • 솔라나
    • 279,000
    • -5.04%
    • 에이다
    • 1,220
    • +3.3%
    • 이오스
    • 958
    • -0.21%
    • 트론
    • 366
    • +2.23%
    • 스텔라루멘
    • 518
    • -1.89%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250
    • +1.6%
    • 체인링크
    • 28,550
    • -0.24%
    • 샌드박스
    • 591
    • -0.6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