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싱글벙글쇼' 36년 만에 DJ 변경 '후임 배기성, 정영진'·세븐틴 정한, 욕설 논란 사과·강남, 아내 이상화와 한솥밥·'마이웨이' 이계인 결혼사기·박미선·장도연 JTBC 신규 예능 '1호가 될 순 없어' MC 발탁 (연예)

'출근길'은 정치, 사회, 경제, 연예 등 각 분야의 전일 주요 뉴스를 정리한 코너입니다. 출근길 5분만 투자하세요. 하루의 이슈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사진제공=MBC)

◇MBC 라디오 '싱글벙글쇼' 36년 만에 DJ 변경…'후임은 배기성, 정영진'

MBC 표준 FM의 대표 장수 프로그램 '싱글벙글쇼'의 진행자가 36년 만에 바뀝니다. MBC는 6일 봄 개편을 맞아 '싱글벙글쇼'의 진행자 강석, 김혜영을 교체한다고 밝혔습니다. 후임으로는 정영진과 배기성이 발탁됐습니다. '싱글벙글쇼'의 상징과 같은 DJ 강석, 김혜영이 물러나면서 '싱글벙글쇼'는 기존의 방향과 다르게 새로운 콘셉트의 프로그램으로 나아갈 것으로 보입니다. 강석과 김혜영은 10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물러날 예정입니다. 한편, '싱글벙글쇼'는 1973년 10월 8일 첫 방송으로 허참, 송해, 박일 송도순 등이 진행을 맡았던 1세대 시사 풍자 라디오 프로그램입니다.

(출처=유튜브 영상 캡처)

◇세븐틴 정한, V 라이브 중 욕설 논란에 사과…"죄송해요. 더 조심할게요"

그룹 세븐틴 멤버 정한이 6일 V 라이브 방송 도중 욕설을 한 것에 대해 재차 사과했습니다. 정한은 방송 도중 멤버 도겸과 게임을 즐기다가 "와 X 됐네"라는 욕설을 했고, 이후 깜짝 놀란 모습을 보이며 즉각 카메라를 향해 고개를 숙여 사과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정한의 욕설 장면에 대해 일부 네티즌들의 "경솔했다"라는 지적이 이어지면서 정한은 재차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에 "죄송해요. '캐럿'(팬클럽)들 앞으로 더 조심할게요"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강남, 아내 이상화와 한솥밥…본부이엔티 전속 계약

가수 강남이 6일 본부이엔티와 전속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또한, 이상화는 지난해 2월 본부이엔티와 계약한 바 있어 부부가 한 회사에 소속돼 '한솥밥'을 먹게 됐습니다. 본부이엔티와 계약한 강남은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며, 소속사 역시 강남의 향후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입니다. 본부이엔티에는 강남, 이상화 외에도 추성훈, 김동현, 모태범, 아유미, 황광희 등이 소속돼있는데요. 한편, 강남은 지난해 10월 전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이상화와 결혼했고, 결혼 전에는 이상화와 함께 SBS '동상이몽 시즌 2'에 출연해 사랑스러운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마이웨이' 이계인, 결혼사기에 척수 수술…굴곡 많았던 삶 공개

드라마 '주몽'에서 '모팔모' 역할로 큰 인기를 얻었던 국민 배우 이계인이 6일 오후 10시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 굴곡 많았던 삶을 공개했습니다. 이계인은 촬영 중 낙마 사고를 당한 이후 건강이 악화됐고, 지난해 집 마당에서 쓰러져 8시간에 걸친 척수 수술을 받았는데요. 방송에서는 척수 수술 후 재활 중인 이계인의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또한 평생을 약속했던 아내에게 결혼 사기를 당한 일을 털어놓았는데요. 아내에게는 본 남편이 따로 있었고, 이계인의 돈을 노리고 접근한 것이었습니다. 이에 이계인은 "48년 지기 친구인 배우 고두심의 일침으로 정신 차리는 데 큰 도움이 됐다"라며 고두심에 대한 고마움을 표했습니다.

◇박미선·장도연, JTBC 新 예능 '1호가 될 순 없어' MC 발탁

JTBC 신규 예능 프로그램 '1호가 될 순 없어'의 MC로 박미선과 장도연의 출연이 확정됐습니다. 20일 첫 방송 되는 '1호가 될 순 없어'는 개그맨 부부 세 쌍이 출연해 그들의 사실적인 결혼 생활을 보여주며 유독 개그맨 커플 중 '이혼 1호'가 탄생하지 않는 이유를 탐구하는 예능 프로그램입니다. 개그맨 부부 생활을 보여줄 세 커플로 팽현숙·최양락, 김지혜·박준형, 이은형·강재준이 출연할 예정입니다. '1호가 될 순 없어' 제작진은 "박미선과 장도연은 프로그램에 딱 맞는 MC라고 생각한다"라며 "대한민국 대표 개그맨 커플 세 쌍과 공감력 만렙 박미선, 미혼 막내 장도연이 꾸려나갈 개그판 부부의 세계가 시청자분들에게 큰 웃음과 공감을 드릴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