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크로스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1분기 매출액은 67억9900만 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0.8%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6억3500만 원으로 31.4% 올랐다고 7일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25.9% 오른 13억 4200만 원을 기록했다.
주력 사업 미디어렙 부문은 광고산업의 전통적인 비수기 및 코로나19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실적 성장을 기록했다. 취급고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7%, 매출이 9.6%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26.6% 늘었다. 애드 네트워크 사업부문은 작년 1분기 대비 매출이 41.8% 감소했으나, 적자폭은 축소됐다.
인크로스 이재원 대표는 “코로나19 여파로 시장 불확실성이 존재하지만, 국내 상황이 진정 국면에 접어들고 있는 만큼 2분기에는 마케팅 활동이 다시 정상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음 분기에도 꾸준한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영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비용 효율성을 제고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크로스는 SKT와 함께 지난 4월 말 LMSㆍMMS(Long Messaging ServiceㆍMultimedia Messaging Service)를 활용한 성과형 광고상품 ‘티딜(T-Deal)’을 출시했다. 회사 측은 “올해는 기존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에 더해 SK 그룹의 매체를 활용한 신규 광고상품을 개발하고, 이를 통해 차별화된 디지털 광고 서비스를 선보이며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