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지자체 도시경관 향상에 사업비 지원

입력 2020-05-07 11:02 수정 2020-05-07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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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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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지방자치단체 공간환경 전략 수립에 드는 사업비를 지원한다. 민간전문가와 청년건축가 협업을 통해 주민 생활환경 개선과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7일 일선 지자체가 건축·도시 분야 민간전문가를 위촉해 공간환경전략계획을 수립하는 ‘2020 민간전문가-공간환경전략계획 수립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서류심사와 발표심사 및 종합심사를 거쳐 최종 12개 지자체(연속 4개소, 신규 8개소)를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달 중 지자체 착수협의회를 통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코로나19로 일부 시·군·구의 참여가 어려웠던 점을 고려해 2개소에 대한 추가 공모도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는 지원사업의 규모와 대상을 확대하는 한편, 기존 대상지도 연속적으로 지원해 전국적인 확산과 기반 정착에 주력할 방침이다.

김상문 국토부 건축정책관은 “도시 경관 수준을 높여 주민 생활여건을 개선하고 관광 수요로 인한 지역 일자리 창출 등 경쟁력 향상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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