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1분기 영업이익 283억 원 전년비 30% ↑

입력 2020-05-08 08:32 수정 2020-05-08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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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사옥 전경.  (사진제공=NHN)
▲NHN 사옥 전경. (사진제공=NHN)

NHN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283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0.2%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5% 증가한 3946억 원, 당기순이익은 58.9% 상승한 176억 원을 기록했다.

게임 부문 매출은 PC와 모바일 웹보드 게임의 계절적 성수기 효과와 일본의 ‘라인 디즈니 쯔무쯔무’, ‘요괴워치 푸니푸니’의 매출 상승이 더해지며 1047억 원을 기록했다. 게임 매출 중 모바일 게임의 비중은 66%이고 PC게임은 34%로 나타났다. 지역별 매출의 경우 서비스 지역 기준으로 보면 국내가 49%, 해외가 51%다.

결제 및 광고 사업 부문은 페이코의 거래규모가 성장하고, NHN한국사이버결제의 온라인 PG와 해외 가맹점 결제 증가로 인해 1513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커머스 부문은 자회사 NHN고도의 지속적인 온라인 거래 증가와 에이컴메이트 사업 확대로 637억 원을 기록했다. 이외에도 콘텐츠 부문은 394억 원, 기술 부문은 366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

정우진 NHN 대표는 “코로나19의 팬데믹 현상에 따른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페이코를 중심으로 한 결제 부문과 게임 사업에서 견고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크리티컬 옵스:리로디드’와 ‘용비불패M’과 같은 신작 출시와 함께 페이코가 생활밀착형 플랫폼으로 도약하기 위해 쿠폰, 페이코오더, 캠퍼스존, 식권 등 서비스 영역을 점차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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