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세계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로 미국의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선정됐다.
대한항공은 15일 "대한항공이 발행하고 있는 기내 엔터테인먼트 종합지 '비욘드'가 창간 2주년을 기념해 '2008년 엔터테인먼트 파워 100인'을 발표한 결과,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 작업에는 영화·음악·게임·스포츠·패션 등 국내 각 분야 전문가들 41명이 ▲문화적 가치 ▲대중적 영향력 ▲브랜드 가치 ▲문화 산업적 파워 등을 기준으로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이끄는 인물을 뽑았다.
스티븐 스필버그에 이어 '오프라 원프리 쇼' 진행자인 오프라 원프리는 2위에 올랐으며 3위는 언론재벌인 루퍼스 머독이 차지했다.
한국인으로는 김택진 NC소프트 사장, 수영선수 박태환 , 문대성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 등이 ‘파워 100인’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비욘드'는 대한항공이 주문형오디오비디오(AVOD) 서비스 확대에 따라 기내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매월 발간하고 있는 기내 잡지로 영화, 음악, 도서 등 문화 각 분야에서 유행 선도자로 구성된 필진들이 수준 높은 읽을 거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대한항공 기내와 대한항공에서 운영하는 호텔, 인천공항 대한항공 라운지, 칼 리무진 좌석, 투썸플레이스 매장 등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