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공기업 신입 연봉 평균 3809만…초봉 1위 공기업은?

입력 2020-05-08 08:55 수정 2020-05-08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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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공기업 신입사원 초임 연봉 평균이 3809만 원으로 집계됐다. 36개 공기업 중 신입사원 초봉이 가장 높은 곳은 인천국제공항공사였다.

잡코리아는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알리오에 공시된 36개 공기업의 2020년 직원 평균보수 현황 자료(예산 편성 기준)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올해 국내 공기업의 신입사원 초봉은 평균 3809만 원으로 전년(3724만 원) 대비 2.3% 올랐다.

연봉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난 인천국제공항공사의 경우 초임이 4589만 원을 기록했다. 이어 한국서부발전(4513만 원), 한국마사회(4440만 원), 한국가스공사(4402만 원), 한국남부발전(4276만 원), 한국감정원(4232만 원), 주택도시보증공사(4231만 원), 한국남동발전(4213만 원), 한국수력원자력(4208만 원), 울산항만공사(4182만 원) 순이다.

36개 공기업 중 직원 평균 급여가 가장 높은 곳은 한국마사회다. 마사회는 일반 정규직 기준 직원 1인이 연간 평균 8970만 원을 보수로 지급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론 한국석유공사(8942만 원), 한국가스공사(8919만 원), 한국전력기술(8811만 원), 한국감정원(8729만 원) 순이다.

또한 남성 평균보수액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에서 9637만 원으로 가장 높았다. 여성은 한국조폐공사가 7907만 원으로 보수액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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