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국내증시에서 솔로몬저축은행이 대주주 지분 매입 소식에 상한가까지 치솟았다.
오전 9시 45분 현재 솔로몬저축은행은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3635원에 거래되고 있고 이 시각 현재 키움증권, 미래에셋증권 등 국내 회원사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같은 솔로몬저축은행의 급등세는 대주주이자 대표이사인 임석 회장이 지난 13일과 14일 각각 장내매수를 통해 자사주 5만500주를 사들이며 지분을 16.04%로 늘려 주가 부양에 나섰다는 소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됐다.
전날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솔로몬저축은행 역시 자사주 26만7000주를 취득, 보유주식을 60만1603주(3.58%) 늘렸다고 공시한 바 있다.
임석 회장은 금융시장이 불안하다는 이유만으로 자사 주식이 급락해 주가가 매우 저평가된 상태라 자사주를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