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 울고 웃는 아파트 시장…김해시, 탄탄한 호재로 선방

입력 2020-05-08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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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부동산 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가운데 지역별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그동안 나 홀로 독주를 이어온 수도권 부동산 시장의 경우 코로나19에 직격탄을 맞으며 상승세가 한풀 꺾였지만, 경남 김해 등 확실한 상승 호재를 안은 일부 지방 부동산 시장의 경우 안정적인 상승 기조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한국감정원 통계자료에 따르면 김해지역 아파트매매지수는 코로나19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은 2~3월에도 상승 기조를 유지한 것으로 확인된다. 지난해 11월을 기점으로 반등에 성공한 김해시 아파트 시장은 매매가 상승은 물론 미분양주택의 급격한 감소와 거래량 증가 등 긍정적인 시그널이 동시에 나타나면서 향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김해시 부동산 관계자에 따르면 "부동산 시장 회복의 주요 지표 중 하나인 미분양주택의 경우 지난해 5월 2,100여 세대에 이르던 것이 올해 4월에는 649세대로 70%가량 줄었다. 또한, 지난해 아파트 거래량은 2018년 대비 3배가량 급등하며 부동산 시장 상승세를 뒷받침하고 있다"라며 "여기에 대학병원급 종합병원 건립과 의생명산업 등을 중심으로 한 기업유치, 2023년 전국체전 유치 등에서도 성과를 내며 추가 상승에 대한 호재 역시 탄탄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지난 4월 김해지역 최대 종합의료기관인 경희의료원 교육협력 중앙병원이 김해시와의 협약을 통해 주촌면 이지일반산단에 1,000명 병상 이상의 대형병원 신축과 2,300명 신규 고용을 약속함에 따라 김해시민의 숙원사업인 대학병원급 종합병원 설립이 현실화되면서 부동산 시장에 의료환경 개선과 인구유입이라는 호재로 작용될 전망이다.

이 밖에도 '의료기기 업종전환 지원 기반구축사업'이 산업통상자원부 스마트특성화사업으로 선정돼 국비 100억 원을 확보한데 이어, 삼영화학그룹 계열사 및 협력사가 추진 중인 총 1,350억 원 규모의 하계일반산업단지 투자 계획 확장, 연구소기업 확대 등 김해의생명강소연구개발특구 활성화에 따른 부동산 시장 활성화 효과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김해 율하 시티프라디움 관계자는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김해 아파트 시장에 대한 재평가가 활발하게 진행되면서 교통환경, 교육환경, 설계/시공 측면에서 확실한 메리트를 갖춘 김해 율하 시티프라디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시장 개선이 확실한 만큼 잔여 세대 특별공급도 조만간 마무리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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