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교직원공제회
The-K한국교직원공제회가 한국장애인재단과 함께 장애인 선생님이 원활하게 수업할 수 있도록 교육보조기기를 지원하는 ‘The-K, 2020 무장애 교실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교육보조기기는 유치원·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특수학교에서 근무하는 장애인 선생님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 품목은 수업 시 필요한 장애인 교육보조기기에 한해 중증장애 500만 원, 경증장애 300만 원 내에서 1인당 1품목을 지원한다.
신청은 6월 5일까지 한국장애인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master@herbnanum.org)로 제출하면 된다. 지원대상자는 학계, 시민사회계 등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확정되며, 6월 24일 장애인재단 홈페이지에 공지되고 개별 통보 예정이다. 교직원공제회는 이번 지원 사업으로 40여명의 장애인 선생님들이 도움을 받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교직원공제회는 2017년부터 한국장애인재단을 통해 장애인 선생님에게 점자프린터, 특수키보드 등 다양한 교육보조기기를 지원해왔다.
이진석 교직원공제회 이사장 직무대행은 “2017년에 시작된 본 사업을 통해 장애인 선생님들의 원활한 수업 진행을 돕고, 교육 환경의 물리적 장벽을 해소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