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노른자 '광명·위례'서 알짜 단지 쏟아진다

입력 2020-05-12 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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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푸르지오 센트베르ㆍ위례 우미린2차 '청약 전쟁' 예고

수도권 노른자 지역인 경기도 광명뉴타운과 하남 위례신도신에서 두 개 단지가 잇따라 분양시장에 나온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또다시 확산 위기에 놓였지만 주택시장에 퍼져 있는 새 아파트 선호 현상과 '로또 단지' 분양에 대한 열망으로 이들 단지는 청약 열기를 내뿜을 것으로 보인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경기도 광명뉴타운 15구역을 재개발하는 '광명 푸르지오 센트베르' 아파트가 이번주 사이버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돌입한다. 총 1335가구 규모로 이 중 464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이 단지는 광명뉴타운에서 나온 두 번째 새 아파트다. 광명뉴타운에서 일반분양이 이뤄지는 건 지난 2017년 분양된 '광명 에코자이위브'로 무려 3년 만이다. 당초 지난해 분양이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분양가를 두고 조합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일정이 차일피일 미뤄졌다.

분양가는 3.3㎡당 1900만 원대로 확정됐다. 조합이 당초 요구했던 것보다 약 200만 원 가량 낮다. 전용면적 59㎡형 기준으로 분양가는 4억1680만 원부터 5억2020만 원선이다. 올해 11월 입주하는 바로 옆 16구역('광명 에코자이위브')의 같은 주택형 입주권이 지난달 최고 6억2912만 원에 거래된 것을 감안하면 시세보다 약 1억 원 가량 낮은 가격이다.

광명동 G공인 관계자는 "광명뉴타운은 대부분의 구역이 관리처분인가를 받거나 이미 이주를 진행하는 등 분양이 가시화하고 있다"면서도 "워낙 인기 지역인데다 새 아파트 선호 현상이 심한 상황이어서 코로나19 사태에도 청약 수요가 적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수도권 알짜 중 알짜로 꼽히는 위례신도시에선 우미건설이 분양하는 '위례신도시 우미린2차'가 분양 대기 중이다. 전용 99~112㎡ 규모의 중대형 아파트만으로 이뤄진 단지로 모두 420가구가 입주자를 모집한다. 이르면 이번주 입주자모집공고가 나올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위례신도시 우미린2차 아파트에도 청약통장이 대거 몰릴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앞서 지난 2월 분양한 '중흥S-클래스'는 전매제한 기간이 10년인데도 4만4448명의 청약자가 몰리며 평균 104.3대 1 경쟁률을 보였다. 청약 가점도 최고 79점을 기록했다.

장재현 리얼투데이 리서치팀장은 "위례신도시 우미린2차 분양가가 3.3㎡당 평균 1960만 원 수준으로 인근 아파트 시세 대비 4억 원 가량의 낮은데다 이 단지를 끝으로 더이상 위례신도시에서 민간 아파트 분양 물량이 나오지 않아 청약 대기자들이 대거 몰릴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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