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환 기부, 긴급재난지원금으로 '선한 영향력'…"1인 가구 40만 원 쾌척"

입력 2020-05-11 15:35 수정 2020-05-11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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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이승환 인스타그램)
(출처=이승환 인스타그램)

가수 이승환이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을 기부했다.

이승환은 11일 인스타그램에 "더 어렵고 절실한 곳에 투명하고 신속하게 쓰이길 바라고 믿습니다. 긴급재난지원금. 자발적 기부"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이승환이 카드사 홈페이지의 긴급재난지원금 신청 페이지에서 '전액 기부'한 내역이 담겼다. 전액 기부와 일부 기부가 있는 가운데, 이승환은 1인 가구에 지원되는 40만 원을 전부 쾌척했다.

이승환은 지난 2월에도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극복을 위해 써달라며 전국재해구호협회에 3000만 원을 기부한 바 있다.

당시 이승환은 자신의 SNS을 통해 "모두가 어려운 시기입니다"라며 "이럴 때일수록 마음을 모으고 서로의 온기를 나누는 우리였습니다"라는 글을 게시했다. 이어 이승환은 "힘내세요 모두. 고마워요 질병관리본부"라며 "전국재해구호협회로 후원하였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승환은 지난해 10월 데뷔 30주년을 기념하는 정규 12집 '폴 투 플라이 후(FALL TO FLY 後)'를 발표하고, 왕성한 음악 활동을 예고한 바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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